카다이프 없이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feat. 소면)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초콜릿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하기 힘들고 대용량 직구로 사야만 하는 카다이프 없이 집에 있는 소면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따라 해보고 싶었는데 정확한 분량이 없어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필요한 재료 양까지 구체적으로 준비했으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재료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8 큰술
• 소면 200g
• 버터 2 큰 술
• 초콜릿 400g

* 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으시면 설탕 한 큰 술도 미리 준비해 주세요.

 

2.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요약

1. 소면 굽기(카다이프 대체 재료)
2. 두바이초콜릿 필링 만들기
3. 초콜릿 중탕하기
4. 틀 채우기
5. 충분히 굳혀서 완성

1) 소면 굽기(카다이프 대체 재료)

소면 굽기

 

먼저 카다이프 대신 사용할 소면을 200g 준비해 주세요.

카다이프보다 더 두껍기 때문에 먹기 편하도록 잘게 부숴줍니다.

그냥 부숴버리면 사방으로 다 튀기 때문에 봉투에 넣어서 두들겨줍니다.

 

소면 굽기

 

버터를 넣고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은근히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굽기 때문에 조금 오래 걸리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볶아주세요!

이 정도 색이 나오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줍니다.

 

2) 두바이초콜릿 필링 만들기

두바이초콜릿 필링 만들기

 

볶아둔 소면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8큰 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요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도 대란이고 비싸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설탕 없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만들었는데

초콜릿의 단 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더 단 맛을 원하는 분들은 설탕 한 큰 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골고루 버무리듯 섞어주고 진득한 점도가 되면 끝입니다!

제가 만든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꾸덕한 재형이라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소면을 섞기 전에 스프레드에 물을 추가해 농도를 조절해 주시면 좋습니다.

 

구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3) 초콜릿 중탕하기

초콜릿 중탕하기

 

저는 집에 초콜릿이 많이 남아있어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초콜릿 230g을 녹여줬는데 모자라서 170g정도 추가로 녹여 사용했습니다.

📌초콜릿 녹이는 방법 2가지

 

1. 물 중탕

냄비에 물을 담아 팔팔 끓여주고 속 냄비를 물 위에 올려주고 초콜릿을 녹여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팁!

꼭 불을 꺼서 물이 끓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녹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물이 들어가게 하면 안 된다는 것 입니다.

끓는 상태에서 속 냄비를 넣어버리면 튀어서 망칠 수 있습니다.

 

2. 전자레인지

이 방법은 따로 준비할 게 없어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용기에 초콜릿을 담고 30초씩 끊어가며 녹을 때까지 반복해 줍니다.

중간에 텀 없이 연속으로 돌려버리면 초콜릿이 튀거나 탈 수 있으므로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마다 한 김 식혀줄 겸 저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이때도 물이 들어가면 안 되니 사용하는 용기나 도구에 물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해 주세요!

또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굳어버릴 수 있으니 이 방법은 사용하기 직전에 해주시면 좋습니다. ​

 

4) 틀 채우기

저는 다이소 얼음 트레이를 사용해 주었습니다.

실리콘 틀을 사용해야 나중에 쉽게 떨어집니다!

 

틀 채우기

 

녹인 초콜릿을 얇게 한번 깔아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틀의 옆부분도 채워주셔야 합니다.

저는 술 초콜릿을 중탕해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아 옆 부분에 초콜릿이 묻어나지 않아 밑면만 초콜릿을 채워줬습니다.

틀 채우기

 

초콜릿 넣은 틀을 냉동실에서 5분 정도 굳힌 뒤 만들어둔 소면 필링을 가득 채워줍니다

위에 초콜릿으로 한 번 더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1시간 정도 굳혀줍니다.

너무 딱딱하면 먹기 힘드니까 냉동실보다는 냉장실이나 실온에서 오래 굳히는 게 더 좋습니다.

 

💡 두바이초콜릿은 바삭한 식감이 포인트라 초콜릿을 얇게 코팅하듯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히 굳혀서 완성

 

두바이 초콜릿 완성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 불가능하고 모양도 못생겼지만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소면의 바삭함이 느껴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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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카다이프 없이 두바이 초콜릿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

재료를 구하기 어려워 만들기 망설이셨던 분들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따라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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